익산서 울리는 화합의 하모니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
성가·가곡·가요 다채로운 공연…4대 종교 대합창으로 화합 메시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1:05:37
[뉴스앤톡] 종교의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무대가 익산에서 펼쳐진다.
익산시는 오는 5일 오후 5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6 익산시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4대 종교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은 4대 종교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이를 바탕으로 종교 간 교류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처음 시작한 4대종교 한마음 합창제도 올해 5회째를 맞으며 종교인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는 익산지역 4대 종교를 대표하는 연합합창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합창단은 각 종교의 성가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곡과 가요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종교를 넘어 음악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의 폭을 넓혀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로 꾸민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4대 종교 합창단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대합창을 펼친다. 서로 다른 종교가 하나의 목소리로 어우러지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합창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윤리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서로 다른 4대 종교가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즐기며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고,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