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공공형 갤러리 '이음'에서 주은화 개인전 '시나브로 2026' 개최
골판지·옷감·실 등 생활 소재로 풀어낸 기억의 풍경, 무료 문화예술 전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7 11:15:09
[뉴스앤톡]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공공형 갤러리 ‘이음’(팔달구 행궁로 68)에서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은화 서양화가의 개인전 '시나브로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공형 갤러리 ‘이음’의 기획전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은화 작가는 골판지와 격자망, 옷감, 실, 비즈, 아크릴 물감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콜라주 혼합화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시나브로’는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이라는 뜻처럼, 작가는 일상 속 사물과 생활 재료를 작품으로 재해석해 시간이 흐르며 쌓이는 기억과 감정의 흔적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나무, 집, 씨앗, 원과 사각형 등 친숙한 형태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통해 기억과 치유,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서로 다른 질감과 색채가 어우러진 작품들은 평범한 생활 재료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와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형 갤러리 ‘이음’은 지난 7월 개관 이후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이번 주은화 작가의 개인전이 주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갤러리 ‘이음’이 지역 예술인과 주민을 이어주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은화 개인전 '시나브로 2026'은 이음갤러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68, 팔달사 청누리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낮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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