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가족 대상 '자기돌봄캠프' 성료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7 11:15:06
[뉴스앤톡]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의 후원으로 8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행복공장에서 치매환자 가족 보호자 11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자기돌봄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겪는 가족 보호자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친 마음을 돌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를 찾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보호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삶을 돌아보며 스스로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돌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었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돌봄에만 집중하느라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와 힘을 얻었고, 다시 일상을 살아갈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장연국 소장은 “가족 보호자의 건강과 행복은 치매환자의 안정적인 돌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