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중학교 883명 대상 ‘예비고1 진로특강’ 운영

맞춤형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학교로 찾아갑니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5-11-25 11:15:35

▲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 특강
[뉴스앤톡] 제주시교육지원청 28일까지 제주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883명(19개교)을 대상으로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고교학점제에 따른 진로·학업 설계 정보 제공, 과목 선택 안내, 고등학교 생활 및 학습 방법 소개 등을 통해 예비 고등학생의 연속적 학습을 지원하고 성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17일부터 시작됐으며 도내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11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3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17일부터 21일까지는 노형중, 오름중, 탐라중, 제주중, 함덕중, 제주서중, 조천중, 김녕중, 고산중에서 운영됐으며 지난 24일부터는 제주동여중, 추자중, 제주중앙여중, 제주여중, 제주동중, 아라중, 한림여중, 신엄중, 한림중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특강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진로특강 개발 협의회’에서 도내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와 진로전담교사,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및 담임교사가 참여해 특강 내용 구성부터 자료 제작, 강사진 조직까지 함께 기획해 마련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의 진로연계교육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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