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한동초,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텃논 모내기 행사’ 운영
손으로 심고 몸으로 익히며 생태 환경을 배우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0 11:20:22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한동초등학교는 8일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동 에코 모내기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텃밭 생태체험장을 활용해 온 마을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2학년 학생들의 풍년 기원 풍물놀이 공연과 학생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 기원문 달기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로 직접 모를 심어보는 모내기 체험을 비롯해 ‘벼’락 퀴즈, 패랭이 만들기, 기름떡·미숫가루 만들기, 제기차기·투호·줄넘기 등 전통놀이 체험 마당이 운영됐다.
한편 한동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생태체험장 내 텃논을 활용한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학생들이 직접 뿌린 볍씨로 기른 모를 이날 심은 데 이어 벼의 성장 과정과 텃논 생태를 관찰하고 2학기에는 추수제와 짚공예 체험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생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텃밭을 가꾸고 모내기를 하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있다”며 “도시에서는 쉽게 해보지 못하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구 교장은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경험하며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생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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