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가을철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실시

동학사 일원에서 산불 상황 가정…유관기관 합동 진화훈련 실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8 11:15:35

▲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
[뉴스앤톡] 공주시는 다가오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해 지난 7일 반포면 동학사 일원에서 공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근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국립공원 및 사찰인 동학사 방향으로 확산하는 긴급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불 발생 시 선제적이고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높이고, 각 기관이 보유한 가용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유기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공주시를 비롯해 공주소방서, 부여군, 중부지방산림청, 동학사 등 5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불진화차와 다목적 진화차, 소방차량 등 총 11대의 고성능 진화 장비가 투입되어 총력 대응을 펼쳤다.

훈련은 ▲상황 발생 및 신속한 전파 ▲동학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소방 및 유관기관 긴급 출동 ▲산불 진화 및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방어선 구축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실전 진화 및 국가유산 보호 활동 ▲종합 강평 및 토론 순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특히 산불이 동학사 주변으로 빠르게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소중한 국가유산과 사찰 시설을 사수하기 위한 방어선을 빈틈없이 구축하고 소방·산림 분야 진화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확산을 원점으로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동학사는 자체 소방대를 중심으로 인명 대피 유도와 화재 신고, 초기 진화 활동을 완벽히 수행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원철 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하여 우리의 소중한 산림 자원과 국가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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