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KPGA 챔피언스투어 출전' 타니 아키노리, "목표는 우승 경쟁… 오랜만에 출전하는 한국 무대 기대돼"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4 11:15:09

▲ 타니 아키노리
[뉴스앤톡] ‘KPGA 라쉬반 프레스티지 오픈’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일본 시니어 투어에서 활동하는 타니 아키노리(51)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1998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데뷔한 타니 아키노리는 과거 KPGA 투어와 깊은 인연을 이어간 선수다. 2003년 ‘제22회 매경 오픈 골프대회’와 ‘SK텔레콤 오픈 2003’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해외 큐스쿨 통과자 자격으로 13개 대회에 출전했다. 2010년 1개, 2013년 3개 대회 출전을 마지막으로 떠나갔던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13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뛰게 됐다.

타니는 “한국 음식도 대단히 좋아하고 한국이라는 나라 자체를 사랑한다”며 “과거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챔피언스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출전 소감을 말했다.

한국 시니어 선수들과 다진 두터운 친분도 눈길을 끈다. 타니는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 됐는데, 김종덕 프로나 강지만 프로 등 동료 선수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최근 그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대회 ‘ISPS 한다 시니어 오픈’에 출전하며 생애 첫 메이저 경험을 하고 왔다. 타니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다양한 코스 컨디션을 경험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값진 경험을 원동력 삼아 이번 대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 타니의 목표는 우승 경쟁이다. 그는 “이번 주 대회에서의 목표는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훌륭한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귀중한 기회를 주신 라쉬반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각오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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