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 우리동네 작은 마을축제 성료

김정희

wjdfnfl0811@naver.com | 2022-10-14 11:15:22

▲ 건강상담부스
[뉴스앤톡]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3·5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동네 작은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주민주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축제는 ▲무대공연 및 주민과 함께하는 게임 한마당 ▲건강부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양육 코칭 상담 ▲네일아트 및 두피마사지 ▲쿠키나눔 봉사 ▲전통놀이 체험 및 달고나 만들기 ▲금송구역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무대행사 및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나명선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 송림3·5동 주민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이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3·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복지위기가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알려달라’는 내용의 리플릿을 나눠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또 건강상담부스를 함께 운영, 지역 주민들의 혈당과 혈압 측정을 통해 기초 건강을 체크하고 의료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상담하는 등 보건서비스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복지위기가구는 복지상담, 긴급지원(생계비, 의료비 등), 건강관리, 돌봄, 후원, 통합사례관리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복지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순자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통해 위기상황에 놓인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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