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다둥이가족 220여 명과 함께한 '별밤캠프'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1-02 11:15:25

▲ 포천시, 다둥이가족 220여 명과 함께한 ‘별밤캠프’ 개최
[뉴스앤톡]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북면 비둘기낭캠핑장 일원에서 다자녀가족 51가정,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다둥이가족 별밤캠프 시즌2’를 개최했다.

지난해 하반기 ‘다둥이가족 드림캠핑’과 올해 상반기 ‘다둥이가족 별밤캠프 시즌1’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캠프는 참여 가족들의 높은 호응과 체험 수요를 반영해 가족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확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핵심과제인 저출산·고령사회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족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가족 체육대회와 댄스파티 등 단체활동 위주로 진행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가족별 자율적인 체험과 휴식에 중점을 뒀다. 가족들이 각자의 일정과 관심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포천 한돈을 활용한 가족 요리대회 ‘돈(Pork)기 부여’ △천문과학·지질·가족센터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체험 놀이터’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야간 별빛 산책’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우리 가족 인생 1컷’ 등으로 진행됐다.

가족 요리대회에서는 참여 가족들이 역할을 나눠 포천 한돈으로 개성 있는 요리를 만들며 협동심과 유대감을 다졌다.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동시에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도 됐다.

캠핑장에 마련된 체험 놀이터에서는 천문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태양 관측 및 천문과학 체험, 한탄강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지질 체험 등이 운영됐다. 또한 가족센터의 이중언어 교육지원과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여 가족들이 다양한 가족지원서비스를 알아보는 기회도 제공했다.

첫날 저녁에는 한탄강 테라판타지아의 할로윈 특별행사와 연계한 야간 별빛 산책이 진행됐다. 가족들은 한탄강의 자연경관과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한 참가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센터에서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가족센터에서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다둥이가족 캠프가 매회 높은 관심을 받으며 포천시의 대표적인 가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가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현장을 찾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참여 가족들을 격려하고, 가족 요리대회 현장을 둘러보며 함께 소통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다둥이가족은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포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족이 양육의 기쁨을 나누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예비부부·부모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1인가구 지원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교육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