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 8월 1일부터 폐쇄

10월 31일까지 임시운영…잔류 이용자 안전한 전원·권익 보호 총력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31 11:10:32

▲ 제주시청
[뉴스앤톡] 제주시는 장애인거주시설 ‘사랑의집’ 폐쇄 유예기간이 7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시설을 폐쇄하고, 잔류 이용자의 안전한 전원 지원과 권익 보호를 위해 10월 31일까지 임시운영한다.

‘사랑의집’은 2023년 7월 31일, 3년간 총 4차례의 학대·인권침해 발생에 따라 시설 폐쇄 처분을 받았으며, 이용자의 안전한 보호와 권익 보장을 위해 3년간 유예 운영해 왔다.

당시 입소자 37명 가운데 현재까지 24명이 다른 시설로 전원하거나 자립, 가정 복귀 등을 통해 퇴소했으며, 현재는 타시설 가입소자 1명을 제외한 12명의 이용자가 시설에 남아 있다.

제주시는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 인권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남아 있는 이용자들에 대한 전원 지원과 보호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시운영 기간은 2026년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선임된 임시 시설장 주도 아래 종사자와 입소자 관리, 회계·시설 관리, 입소자 전원 지원 등 최소한의 범위에서 운영이 이뤄진다.

제주시는 이용자의 장애 특성과 보호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전원을 지원하고, 전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통해 새로운 생활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석 장애인복지과장은 “시설 폐쇄는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이용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남아 있는 이용자들이 새로운 생활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전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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