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 ‘곱들락ᄒᆞᆫ 책마실’ 야외도서관 운영

9~10월 야외정원에서 독서·공연·체험·영화 상연 프로그램 진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9 11:05:30

▲ ‘곱들락ᄒᆞᆫ 책마실’ 야외도서관 안내문
[뉴스앤톡]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자연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문화 체험 공간인 야외도서관 ‘곱들락ᄒᆞᆫ 책마실’을 9월부터 10월까지 탐라도서관 야외정원과 애월읍, 한경면 일원에서 운영한다.

‘곱들락ᄒᆞᆫ 책마실’은 캠핑용품과 감귤 상자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제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독서·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공연·체험·영화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야외도서관 운영 일정은 ▲탐라도서관 야외정원(9~10월 매주 금·토요일) ▲애월 고내포구(9월 11~12일) ▲한경면 싱계물공원(9월 18~19일) ▲애월 레포츠공원(10월 9~10일) ▲한경면 싱계물공원(10월 16~17일) 등이다.

특히,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애월 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야외도서관은 ‘애월도서관 북페스티벌’과 연계 운영돼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만나고 쉬어갈 수 있는 ‘책마실 야외서가’를 비롯해 작가와 함께하는 야외 북토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버스킹 공연,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책놀이 체험, 가족이 함께 즐기는 야외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야외도서관의 감성을 더할 야외 북토크에는 ‘저주토끼’의 정보라 작가, ‘나의 열두 살에게’의 소복이 작가, 한경도서관에서 집필한 ‘암환자가 어때서’의 김완태 작가가 참여한다.

정보라 작가는 ‘저주토끼’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소복이 작가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김완태 작가는 제주에서 집필한 작품을 통해 삶과 질병,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야외도서관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정희 탐라도서관장은 “탐라도서관 야외정원, 애월 고내포구·레포츠공원, 한경 싱계물공원을 연계해 책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지는 야외도서관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즐기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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