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밤하늘 2,000대 드론이 수놓는다
8일 오후 8시 30분 공지천 의암호 일원서 호수 드론라이트쇼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5 11:05:25
[뉴스앤톡] 춘천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대규모 드론라이트쇼가 의암호 하늘에서 펼쳐진다.
춘천시가 오는 8일 오후 8시 30분, 의암호 수변 일원(춘천사이로248~소양아트서클)에서 ‘2026 춘천호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
이번 드론라이트쇼는 '물과 빛의 향연, 춘천의 여름'을 주제로 2,000대 규모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의암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메인 드론쇼 1,700대와 미니 드론쇼 300대로 구성되는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된다.
드론쇼는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새출발'과 여름 감성을 담은 콘텐츠, 봄내크루 캐릭터를 활용한 연출을 밤하늘에 구현한다.
시는 드론쇼와 함께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는 호수별빛야행 야간시티투어를 운영해 춘천역, 춘천사이로248,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번개시장, 소양아트서클, 문화광장숲, 춘천대교 등을 순환하며 춘천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또 썸머워터 페스티벌, 문화광장숲 버스킹 공연, 화동포차 DJ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돼 드론쇼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 당일 관람객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드론 비행 시간인 오후 8시 20분부터 9시까지는 중도 내 레고랜드 입구와 주차장 사이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또 중도로 진입하는 16번 시내버스는 같은 시간 우회 운행한다. 세부 교통통제 구간은 춘천시관광포털이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라이트쇼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의암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드론쇼와 함께 춘천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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