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근대와 낭만을 담은 특별한 시간여행’ 강경근대거리 개관

8월 28일 강경 국가유산 야행과 함께 전면 개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11:10:14

▲ 강경근대거리
[뉴스앤톡] ‘강경근대거리’가 역사와 낭만을 담은 특별한 시간여행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28일 강경국가유산야행 개막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강경근대거리’를 전면 개관한다고 밝혔다.

강경근대거리는 1900년대 눈부시게 번성했던 강경의 모습을 오늘날의 기술과 콘텐츠로 재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공간이다.

근대풍 건축물에 전시·체험과 미디어 콘텐츠를 더해 강경의 활기와 낭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거리 초입에 있는 웰컴센터에서는 강경과 논산의 관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음악도서관에서는 피아노와 재즈, 명화 미디어아트를 통해 근대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양장점과 딴스홀에서는 AR 가상 피팅과 시대별 메이크업, 사교댄스와 게임 등을 통해 당시의 의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강경씨네마와 사진관에서는 미디어아트와 AI 포토 체험을 통해 강경의 과거와 현재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으며, 강경모던상회(팝업스토어)에서는 논산여행단 굿즈 전시와, 클래식카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

야외 공간에 준비된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기억의 등대에서는 강경의 옛 신문과 역사적 풍경을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감성 산책로에서는 곳곳에 자리한 고양이 가족을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해가 지면 영란등과 미디어퍼사드, 고보라이트가 거리를 밝히며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개관과 함께 ‘강경 풍류 예인쇼’​도 펼쳐진다.

근대거리 내 낭만 광장을 무대로 마술, 인형극, 재즈, 근대음악 등 여러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8월부터 10월까지 야행기간과 매주 토요일에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들이 운영하는 공간도 거리의 활력을 더한다. 현재 강경근대거리에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와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이 보고, 체험하고, 맛보며 머물 수 있는 관광 공간으로서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인근에는 근대의 사교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강경구락부도 자리하고 있다. ‘구락부’는 클럽의 일본식 표현으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분수대가 어우러져 근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카페와 식당, 숙박시설을 함께 갖춰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기에 좋다.

강경근대거리 내 전시·체험 시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강경 국가유산야행 기간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야외 공간은 운영시간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강경근대거리는 과거 번성했던 강경의 모습을 오늘의 감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전시와 체험, 공연, 야간 경관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강경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경근대거리는 최근 유재석, 이성민 등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풍향중’에 소개되며 화제가 된 데 이어, 이후 SNS 등을 통해 관련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실제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져 논산을 대표하는 관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