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 제7회아동학대대응정보연계협의체회의개최

남부경찰서·남부교육지원청·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신고 사례 공유 및 초기대응 역량 강화 논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5 11:05:27

▲ 제7회아동학대대응정보연계협의체회의
[뉴스앤톡] 대구 남구는 지난 4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제7회 남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회의'를 열고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신고 접수 현황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구청 아동보호팀,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남부교육지원청,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사례 21건을 공유하고, 사례별 대응 과정과 보호조치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

정보연계협의체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지역 내 아동학대 신고사례를 신속히 공유하고,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정보를 연계·협력하는 협의기구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바탕으로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아동학대 현장 초기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경찰의 현장 출동 시 지구대·파출소의 초기 대응 역할과 현장 판단의 중요성, 피해아동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남부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호자 부모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단순히 법과 제도를 안내하는 교육을 넘어, 아동이 학대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감정과 심리적 영향, 체벌과 강압적 훈육이 아동의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부모 스스로 훈육 방식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중심의 부모교육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신고 이후 대응뿐 아니라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사전 예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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