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 창업 지원 모델 자리매김⋯'스타트업 영 그라운드' 2년 연속 성공 개최
아이디어 발굴·팀 구성·최소기능제품(MVP) 개발·시연까지…창업 전 과정 지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5 11:10:30
[뉴스앤톡] 서울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 청년해냄센터와 ㈜어치브모먼트가 주관한 창업 육성 프로젝트 ‘스타트업 영 그라운드’가 지난 8월 20일 최종 발표회를 끝으로 약 3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영 그라운드’는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시작으로 팀 구성, 서비스 기획, 시제품 제작, 최소기능제품(MVP) 구현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실제 창업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실전형 경진대회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선발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가 팀을 구성해 최소기능제품(MVP)을 개발하는 ‘창업 아이디어 실현 대회(해커톤)’로 나눠 진행됐다.
‘창업 아이디어 실현 대회(해커톤)’에는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프리랜서, 직장인 등 총 44개 팀 184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은 지난 8월 20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 그동안 개발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창업 아이디어와 최소기능제품(MVP) 기획·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팀에 대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마련했다. 최종 발표회 우수 팀에는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입주기업 선발 시 가점이 부여되며, 수상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참가자들이 향후 취·창업 과정에서 경력과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실질적인 후속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참여 동기를 높였다.
또한 지난해 ‘스타트업 영 그라운드’ 수상팀 가운데 한 팀이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대회 참여 경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창업과 사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도 예비 창업가들이 창업 인재들과 교류하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투자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스타트업 영 그라운드를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과 뛰어난 결과물을 보며 청년들의 창업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창업가와 창업 인재를 적극 발굴·육성해 강동구를 청년과 예비 창업가가 모이는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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