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두호 의원, 노후 정수장 염소시설 안전관리 강화하고 차염 전환 서둘러야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4 11:10:27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 질의에서 정수센터 염소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 방식으로의 조속한 전환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24년 3월 의정부시 가능동 맑은물사업소 정수장에서 발생한 염소가스 누출 사고를 언급하며 서울시 아리수정수센터의 안전점검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배관 노후와 진공계 고장, 배관 지지대 탈락 등 염소 취급시설에서 이상 사항이 확인된 점을 지적하며 “작은 설비 이상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설비 도입 일정을 점검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2029년에서 2030년경 설비를 도입하고, 나머지 정수센터도 정비·현대화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정수장 주변에 많은 시민이 거주하는 만큼 시설 현대화 일정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차염 소독 방식으로의 전환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광암아리수정수센터 현대화 설계와 차염 소독설비 설계가 별도 용역으로 추진된 이유를 질의하고, 설계 변경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도계량기 스마트 원격검침 통신비 7,700만 원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과정도 지적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디지털계량기와 통신단말기 설치를 일원화하면서 당해 연도에 발생하는 통신비를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설치 방식 변경을 본예산 편성 시기에 결정하고도 관련 통신비를 예측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정책 변경에 따른 재정 수요를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추경 편성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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