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파크골프장 이용료 현실화 화천경제에 지역화폐 공급 확대

1만5,000원 납부 시 1만원 환급, 실제 부담액은 이전과 동일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2 11:10:32

▲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뉴스앤톡] 화천군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파크골프장 입장료 인상과 상품권 환급제 도입 정책이 연착륙하고 있다.

군은 9월 28일부터 지역 내 모든 파크골프 구장 성인 1인 입장료를 기존 5,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동시에 화천사랑상품권 1만원을 유료 입장객에게 돌려주는 지역화폐 환급제도를 도입했다.

현장에서는 관광객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용객이 당일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에서 1회 결제(상품권 환급) 후, 추가로 다른 구장을 방문할 경우, 최초 결제 영수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상품권 환급 없이 성인 기준 5,000원만 결제 후 입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전에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처음 방문해 1만5,000원을 카드로 결제하고, 상품권 1만원을 환급받은 관광객은 오후 하남면 장미구장에서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이용료 5,0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화천 지역에서 숙박한 이용객에 대해서는 이전과 변함없이 예약 없이 원하는 구장 1회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비용으로 파크골프를 즐기고, 지역화폐를 이용해 화천지역에서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는 것도 가능하다.

화천지역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이전에는 기대할 수 없었던 대량의 지역화폐가 유통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연간 20만명의 외지 방문객이 찾아올 경우, 풀리는 지역화폐 규모만 20악원이다.

화천군은 파크골프장 이외에도 지역의 축제와 다양한 관광자원, 각종 스포츠 대회 시상, 포상금 등에 화천사랑상품권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지역화폐 유통을 확대하는 동시에 상품권 가맹점은 늘리고, 상품권 부정 사용 행위는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며 “지역화폐 중심의 순환모델을 구축해 지역경제 곳곳에 돈이 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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