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 2년 지연된 한강 CCTV·응급이송 골든타임 확보 '시민 안전은 끝까지 작동해야'

한강교량 CCTV 2년 지연, 계약 검증 절차 보완 촉구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1:05:39

▲ 서울시의회 이숙자 의원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의원(국민의힘·서초2)은 2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소방재난본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한강교량 CCTV 사업 지연과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추경 심사에서는 업체 선정 분쟁으로 약 2년간 중단된 한강 안전시스템 CCTV 구축사업의 계약 과정과 사업 지연 경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숙자 의원은 사업 지연에 따른 물가상승과 재설계·계약 행정비용 등 추가 부담을 산출해 제출하도록 하고, 향후 업체 선정 분쟁으로 시민 안전사업이 장기간 중단되지 않도록 계약 전 검증과 분쟁 대응 절차를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법원이 2순위 업체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인정한 데 대해 소방재난본부는 계약 과정에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하고, 추경 확보 후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응급환자 이송 과정에서 실제 병원 수용이 확정될 때까지를 ‘골든타임’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급차가 신속히 출동해도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제때 정하지 못하면 실질적인 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는 것이다.

병원 수용 거절 시 재선정 절차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병원 조정 역할을 비롯해 12유도 심전도·AI 판독 활용, 전문인력 확보, 외국인 응급환자 통역 대응체계 등 현장 운영 전반의 실효성도 함께 점검했다.

이숙자 의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이 계약 분쟁으로 장기간 지연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응급 이송 역시 신고부터 병원 인계까지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촘촘히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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