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고(STAY) 소비하고(SPEND) 상권이 웃는(SMILE) 2026 양산방문의 해 ‘3S 관광 생태계’ 완성 박차

양산시, 지난 21일 ‘2026 양산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개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2 11:10:13

▲ 양산방문의해 추진위원회 회의
[뉴스앤톡] 양산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6 양산방문의 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양산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어디를 보여줄까’가 아니라 ‘어떻게 더 오래 머물게 할까’로 질문의 방향을 바꿔 왔다. 그 답으로 제시한 것이 관광객이 머무르고(STAY), 소비하고(SPEND), 지역경제가 함께 웃는(SMILE) ‘3S 관광 생태계’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시장 나동연)을 비롯한 추진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방문의 해 추진성과 보고 ▲2026 에그야페스타 개최계획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추진성과 보고에서는 3S관점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들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머무는(STAY) 도시를 위해 물금역 웰컴센터를 새로 열고 황산공원 야외 방탈출 게임 등 체험형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통도사 미디어아트로 대표되는 야간관광에 집중 투자해 지난해 30만 명이 양산의 밤을 즐기고 갔다. 25년 만에 ‘양산 8경'을 ‘양산 12경'으로 전면 개편해 머물 이유가 되는 콘텐츠도 늘렸다.

비로 이어지는(SPEND) 관광의 대표 사례는 올해 처음 도입한 모바일 스탬프투어 ‘지역연계 체험코스'다. 관내 카페·공방 등 지정업체 이용과 관광을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큰 호응으로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내며 지역업체와의 상생의 모범사례가 됐다.

지역상권이 함께 웃는(SMILE) 구조를 위해 관광 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개방하고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지역 상품을 발굴하는 등 관광이 지자체만의 사업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만드는 생태계가 되도록 문을 넓혀왔다.

이어진 에그야페스타 개최계획 보고는 이 3S 생태계가 실제로 맞물려 작동한 사례로 소개됐다. 부울경 최대 산란지라는 지역자원을 콘텐츠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최초의 계란 테마 축제로 개최한 지난해 행사는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STAY), 이 중 60%에 달하는 3만여 명이 관외 지역에서 찾은 관광객이었다. 행사 기간 물금지역 상가 매출은 평시 대비 13% 증가해(SPEND), 방문이 곧 지역상권의 매출로 이어지는(SMILE) 3S 생태계의 축소판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 행사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국화축제 등 인근 가을 축제와 일정을 연계해 방문객 체류시간과 상권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체험 프로그램이 모인 ‘이색광장’과 미식 프로그램이 집중된 ‘잔디광장’으로 새롭게 구성되며, 곽동은 셰프를 디렉터로 위촉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맛집과 협업하는 ‘에그 유니버스’ 부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에그야페스타는 관광객이 머물고, 소비하고, 상권이 웃는 3S 생태계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발전하는 양산의 대표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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