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울뜨개, 가로수에 따뜻한 겨울옷 선물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2 11:10:06
[뉴스앤톡]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마을공동체 한울뜨개(대표 김효심)는 지난 9월 29일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겨울맞이 나무 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도시재단의 ‘2026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울뜨개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다. 회원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알록달록한 손뜨개 작품으로 가로수를 감싸 겨울철 따뜻하고 정감 있는 거리 풍경을 조성했다. 주민과 학생들의 왕래가 많은 곳에서 진행돼 일상 속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울뜨개는 뜨개질을 매개로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공동체다. 지난 6월 호매실동 행정복지센터의 매실따기 체험행사에서 뜨개질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공동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호매실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효심 한울뜨개 대표는 “뜨개질이라는 작은 활동이 주민을 만나게 하고 이웃과 마을을 연결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매실동 곳곳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경애 호매실동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손뜨개 작품으로 마을 나무에 따뜻한 옷을 입혀줘 마을이 한층 포근해졌다”며 “주민과 학생들이 나무 옷을 보며 따뜻한 미소를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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