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전은혜 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동물 복지·어린이 교육·가족 편의·안전과 청결 갖춘 미래형 공원 주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1:10:17
[뉴스앤톡] 서울특별시의회 전은혜 의원(국민의힘, 광진3)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사업과 후문 복합개발 사업을 점검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다시 찾는 서울 대표 공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식물원 리모델링과 동물원 재조성 등 주요 시설의 변화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재조성 과정에서 향후 공원의 정체성과 기능을 새롭게 확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동물원은 총 285억 원 규모로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재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동물들이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사장 등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생태형 동물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
전은혜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이용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공간”이라며 “단순히 시설을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동물 복지, 어린이 교육, 가족 편의, 안전과 청결을 모두 갖춘 미래형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동물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넓히는 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물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식물원은 총 185억 원을 투입해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육·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은혜 의원은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과정에서 어린이·학부모·지역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공단 측도 “향후 동물원 설계 과정에서 시민과 어린이의 참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문 복합개발에 대해서는 기존 공영주차장을 지하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키즈카페, 어린이 직업체험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 어린이 특화 문화복합시설을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업무보고의 마무리 발언으로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이 과거의 명성을 넘어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하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며, 시민 누구나 자랑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20년, 30년을 넘어 100년 후에도 서울시민이 찾는 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