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안산시도서관 폰프리로 여는 지역독서 생태계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책에 몰입하는 건강한 디지털․독서문화 조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2 11:00:24

▲ 「폰 off & RAS on」홍보 배너
[뉴스앤톡]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오는 10월 6일부터 안산시 21개 도서관과 함께 '폰 off & RAS on'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안산시 상생협력 벽깨기 정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폰프리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를 중심으로 한 안산형 RAS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과 시민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잠시 내려놓고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일상 속 독서를 자연스럽게 늘리고, 디지털 기기를 스스로 조절해 올바르게 사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이다. 아울러 디지털 공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사이버 폭력 예방과 건강한 이용 문화 확산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학교와 도서관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독서의 장을 넓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독서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학교에서 시작한 독서 활동이 가정과 도서관,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교육‧문화 자원을 연결해 지속적인 독서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안산시 21개 도서관은 자료실 등 일부 공간을 ‘폰프리 존(Phone-Free Zone)’​으로 자율 지정하고 홍보 배너를 설치한다. 이용자들이 해당 공간에서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한다. 학교도서관에서는 폰프리를 주제로 한 도서 전시와 필사 코너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운영한다. 학생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직접 경험하도록 돕고, 학교와 도서관이 함께 자율적인 독서 실천 문화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진 교육장은 “'폰 OFF & RAS ON'은 디지털 기기와 독서의 균형을 찾고,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기르는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와 도서관을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독서를 중심으로 한 안산형 RAS 인성교육이 학생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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