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 고추장 담그며 정기적인 '마을 안부망' 구축
26년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으로 마을안전분과에서 소외이웃 1:1 돌봄 활동 전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22 10:50:25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 금호1가동은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안전분과가 주관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인 ‘마음온도 1도씨 올리기(안전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마음온도 1도씨 올리기’는 관내 돌봄이 필요한 소외이웃과 마을안전분과 위원들이 함께 1:1 매칭 체험활동을 통해 즐거운 활동을 진행하고 마을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흔한 물품 전달식 형태에서 벗어나, 위원들과 돌봄 대상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전통 먹거리인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직접 담그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손이 많이 가는 전통 장을 함께 버무리고 숙성 방법을 나누는 과정 속에서 평소 외출이 잦지 않던 이웃들이 서로 대면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지내다 보면 끼니를 대충 때우기 일쑤고 이야기할 상대도 없었는데, 이웃과 함께 고추장과 된장을 담그니 사람 사는 정이 느껴진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육자균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장은 “고추장이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숙성 시간이 필요하듯, 우리 이웃 간의 관계도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욱 깊고 단단해지길 바란다”라며 "조금이라도 소외되는 이웃 없는 ‘안전한 금호1가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문은정 금호1가동장은 “이웃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마을안전분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나눈 따뜻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금호1가동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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