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고, 인문학 캠프 운영…정지아 작가 작품 통해 갈등과 소통 탐구

책으로 만나고 질문하고 토론하며 인문학적 상상력 키운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16 10:40:16

▲ 2026학년도 인문학 캠프
[뉴스앤톡]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에코랜드에서 사전 비경쟁토론에 참여한 학생 40명과 국어과 교사 8명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인문학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정지아 작가의 ‘자본주의의 적’을 정독한 뒤 앞서 읽은 작품과 연계해 조별 발표와 토의, 질의응답 활동을 진행하며 갈등과 소통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향후 운영될 ‘교실로 온(ON) 작가’ 프로그램 기획 회의에도 참여하며 학생 주도의 배움과 실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다음 달에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인 포용성과 시민성을 바탕으로 정지아 작가를 초청한 ‘교실로 온(ON)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 굿즈 제작, 영상 제작 등에 직접 참여하며 배움의 과정을 창의적인 결과물로 구현하게 된다.

강연심 교장은 “인문학 캠프가 학생들이 작품 속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상상력과 시민 의식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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