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설계공모 심사위원’ 5배 확대 심사 체계 확 바꿨다

평가 다각화를 통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 조성 박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16 10:40:34

▲ ‘설계공모 심사위원’ 5배 확대 심사 체계 확 바꿨다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설계 공모 심사위원 인력풀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심사위원 인력풀 확대를 통해 평가를 다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공모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심사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자체 심사위원 인력풀을 2020년 37명에서 2026년 387명까지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양적 확대에 머물지 않고, 건축․설계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들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여 심사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최신 건축 트렌드를 학교 공간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더욱 폭넓은 시각이 필요했다. 또한,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공간과 친환경․안전 중심의 설계안을 선별해 내는 고도의 전문성도 함께 요구됐다.

이에, 공공 건축 설계 공모 전문 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심사 인력 확대를 위해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한 끝에, 여러 방면에서 검증된 우수 전문가들을 심사에 전면 참여시키는 성과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향후 심사위원 인력풀은 총 2,071명으로 기존 대비 약 5.35배로 대폭 늘어나게 됐다.

확대된 인력풀의 관리 전반은 한국부동산원이 통합 전담하여 운영을 내실 있게 할 예정이다.

전문 기관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전체적인 심사 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심사위원의 심사 총량제(월 2회, 연 12회 제한)를 비롯해 사후 및 자격 관리 등이 한층 엄격하게 이루어지며, 특정 위원의 편중 현상을 차단해 더욱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심사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본 심사에 앞서 공모안의 지침 준수 여부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사전 검증하는 역할은 전문위원회가 맡는다. 전문위원회는 도출된 검토 의견을 본 심사위원회에 제공하여, 심사위원들이 이를 토대로 한층 더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면밀한 사전검토를 위해 기존 서면 방식을 대면 검토로 전환했으며 또한, 내부 위원을 축소하고 외부 위원 비율을 상향해 전문가의 시각에서 설계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깊이 있게 따져보도록 개선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최적의 공모안을 발굴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문가의 객관적인 검증을 거치고자 제도를 다듬었고 도민들의 눈높이에 어긋남이 없도록 심사 과정을 한층 더 철저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고, 우리 아이들이 머무는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가꾸는데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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