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2026~2030) 추진계획’ 발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5년의 청사진! 도내 전 기관에 생태전환교육 로드맵 제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1-26 10:35:05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경북형 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전략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2026~2030)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내 전 학교와 기관에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경북형 생태전환교육 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담고 있다.
이번 5개년 계획의 비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단순한 환경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진정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학교 현장에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생태전환교육 내실화(Education)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와 환경 조성(System · Support) △실천 동력 및 연결과 확장의 생태전환교육망 구축(Drive · BriDge)이라는 E-S-D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핵심 과제 1: 지역자원을 살아있는 교과서로 활용하는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 프로젝트 추진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경북의 지리적 특성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북의 천혜 3대 자원인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을 살아있는 교과서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들 지역의 생태 자원을 담은 지역 기반 교재 및 워크북을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 시도와의 생태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환경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생태적 시야를 넓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핵심 과제 2: 발달단계에 맞춘 성장형 생태 학습 경로 구축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이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놀이와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태 감수성의 기초를 다진다.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탐구 중심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진로 연계형 심화 수업을 제공하여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깊이 있는 생태전환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설계했다.
핵심 과제 3: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관) 역할 및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
학교 현장의 생태전환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경북교육청은 2027년 6월 개관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특히,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지역 내 생태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학교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관계기관과의 연결을 대폭 강화하여 교육의 접근성과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핵심 과제 4: 학생 주도 실천 및 지역사회와 연결된 교육망 확장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천 중심 교육도 강화된다.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탐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아울러 우리 지역의 생태 자원을 담은 지역 체험처 지도(Eco-Map) 개발・보급, 타 시도 교류 및 국제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촘촘한 생태전환교육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5개년 추진계획은 아이들이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힘을 기르는 나침반”이라며, “도내 모든 학교에 생태전환교육이 깊이 뿌리내려, 배움이 곧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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