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상반기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파급효과 212억원

전국대회 51개·전지훈련 91개 팀 유치…연인원 21만여 명 방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5 10:30:27

▲ 양구군청
[뉴스앤톡] 양구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이 올해 상반기 212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스포츠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양구군에서는 14개 종목, 51개의 전국 규모 대회가 열렸다.

이와 함께 7개 종목, 91개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양구를 찾았다.

이 기간 양구를 방문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 학부모 등은 연인원 21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212억 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대회가 집중된 3월부터 6월까지 테니스와 축구, 당구, 체조, 유도, 역도, 티볼,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가 이어지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스포츠 열기는 8월에도 이어진다.

양구군에서는 ▲2026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2026년도 국토정중앙 전국동아리 테니스대회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등 9개 주요 대회가 열려 약 9천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에는 ‘2026 청춘양구배 유소년 클럽 야구대회’와 ‘제26회 통일염원 전국궁도대회’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며 여름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양구군스포츠재단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체육시설과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핵심 대회는 다년간 장기계약을 추진해 안정적인 유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남재 양구군스포츠재단 사무국장은 “양구를 찾는 체육인들이 최상의 여건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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