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 '오려송편 빚어孝' 성황리에 마무리

양현모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3-10-06 10:25:17

▲ '오려송편 빚어孝' 프로그램
[뉴스앤톡] 인천시 부평구노인복지관은 추석명절과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 150명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햅쌀로 만드는 “오려 송편 빚어孝”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맞춤돌볼 어르신 가정을 생활지원사 48명이 방문하여 함께 송편을 빚고 만드는 과정에서 정서적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 호응도가 높았다.

이OO 어르신은 “6.25때 피난 내려와 찾아갈 고향도 없고 찾아 올 자식이나 친척도 없어 매년 쓸쓸한 한가위를 보냈는데 이렇게 복지관 직원이 찾아와 같이 송편도 만들고 선물도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최명희 사회복지사는 “명절을 맞아 어르신과 송편을 함께 만들면서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됐다며,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어르신에게 지속적으로 정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신체적, 경제적인 어려움에 따른 역할축소로 우울감과 고립감 경감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예방적 돌봄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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