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읍, 추석맞이 이주민 아동 돌봄센터 후원

지역 단체·업체와 함께 식료품 나눔 행사 추진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3 10:30:30

▲ 파주읍, 추석맞이 이주민 아동 돌봄센터 후원
[뉴스앤톡] 파주읍은 추석을 맞아 지난 21일 조이하우스를 찾아 식료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조이하우스는 파주읍 연풍리에 위치한 아프리카 이주민 아동 돌봄센터다. 이인자 조이하우스 센터장은 평일에는 일터에 나간 부모들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고, 주말에는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국 생활에서 겪은 서러움과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은 현재는 이주민 공동체 형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도미솔식품, 파주농협 고향주부모임, 디엠지(DMZ)드림푸드㈜ 등 3곳이 참여했다.

도미솔식품은 파주읍 소재 김치 제조업체로, 국산 농수산물을 활용해 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파주농협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파주농협 고향주부모임도 추석맞이 경로당 생필품 후원에 이어 아프리카 이주민 아동을 위한 이번 후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디엠지(DMZ)드림푸드㈜는 디엠지(DMZ) 지역에서 자란 장단콩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초콜릿을 개발한 업체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날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 공지혜 대표는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진행하는 1인당 2만 5천 원 상당의 ‘장단콩 쫀득쿠키 만들기 체험’을 20여 명에게 지원했다.

장연희 파주읍장은 “매번 이웃돕기 행사에 솔선수범해 주시는 다양한 단체와 업체가 함께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는 식료품 지원 외에도 한글 교육 등 다양한 재능 기부에도 힘쓰고 싶다. 무엇보다 내국인에게만 한정된 복지 지원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조이하우스가 앞으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함께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국인 위주의 복지지원 기준을 넘어,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이주민과의 갈등을 완화하고 상생 방안을 찾자는 취지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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