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공사 서류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On-공사’ 도입

착공부터 준공까지 서류 제출 온라인화...2027년 교육지원청 확대 검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3 10:30:09

▲ 공사 서류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On-공사’ 도입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시설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업체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사 서류 온라인 수발신 시스템인 ‘On-공사’를 도입해 9월부터 본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On-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민‧관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문서24’를 활용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서류를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방식이다.

그동안 공사업체는 착공신고서와 자재승인요청서, 준공신고서 등 각종 공사 관련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발주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로 인해 현장대리인의 현장 이탈과 업무 불편이 발생하고, 수기 문서의 보관과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경북교육청 감사관이 실시한 자체 청렴만족도 조사(그린콜)에서도 공사업체의 온라인 업무처리와 제출서류 표준화‧간소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문서24’를 활용해 공사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사 단계별 표준 서식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제공해 제출 서류도 표준화할 계획이다.

‘On-공사’가 시행되면 공사업체는 발주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행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 발주기관도 서류의 접수와 보관 등 기록물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져 시설행정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사업체와 발주기관 간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줄여 시설공사 업무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9월 본청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편의성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고,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On-공사 도입으로 공사업체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시설행정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장의 불편은 줄이고 업무의 투명성과 편의성은 높이는 시설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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