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대구 학생과 함께 ‘낙동강 생태올림피아드’ 개최

초‧중학생 60명 칠곡서 생태‧역사‧평화 탐방...지역 연계 생태교육 확대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3 10:30:13

▲ 경북‧대구 학생과 함께 ‘낙동강 생태올림피아드’
[뉴스앤톡]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대에서 경북과 대구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경북-대구 낙동강 생태탐방 교육 ‘낙동강 생태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교육청이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하는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의 하나로, 낙동강의 생태환경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 생태탐방 700 프로젝트’는 낙동강 최상류인 봉화를 시작으로 안동, 예천, 상주(의성), 구미, 칠곡, 고령(성주)까지 낙동강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릴레이 생태탐방 프로그램이다.

칠곡은 전체 7개 권역 가운데 여섯 번째 탐방 지역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북과 대구의 초‧중학생 각각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해 두 지역 학생이 한 팀을 이뤄 낙동강의 생태와 역사, 평화의 가치를 함께 탐구했다.

1부 ‘낙동강 생태역사탐방’에서는 학생들이 칠곡군 왜관읍 호국의 다리 일원에서 철새 탐조와 식생 탐방, 평화 산책 등에 참여했다. 이어 칠곡보를 찾아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어도를 관찰하며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2부 ‘낙동강 기후환경 골든벨’에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낙동강 생태와 기후환경에 관한 문제를 풀며 배운 내용을 확인했다. 행사 중에는 유튜버 ‘수상한 생선’의 낙동강 생물다양성 보전 강연도 진행됐다.

이어 ‘화합의 장’에서는 학생들이 ‘푸른 낙동강, 우리가 지킨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보드에 친환경 포스트잇을 붙이며 낙동강의 생태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낙동강이라는 공동의 자연‧역사 자원을 활용한 경북과 대구 학생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의 생태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낙동강은 생태와 역사, 평화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교육자원”이라며,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함께 탐구하고 교류하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이해하고 환경을 지키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한 생태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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