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8월 3일 발대식 시작으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본격 가동

전화 상담원·실태 조사원 등 3명으로 구성…11월 말까지 운영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0:15:10

▲ 홍천군청
[뉴스앤톡] 홍천군은 8월 3일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방세입 체납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체납자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체납관리단 운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체납관리단의 운영 취지와 주요 역할을 공유하고, 청렴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은 전화 상담원과 실태 조사원 등 총 3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체납관리단은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납자의 거주 여부와 경제 상황, 체납 발생 원인,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체납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전화 상담을 통해 체납 내역과 납부 절차를 안내하고, 연락이 닿지 않거나 생활 실태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을 방문해 체납자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핀다.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곤란한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등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생계 곤란이나 복지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확인되면 복지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반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관해서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해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홍천군은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단순한 체납액 징수를 넘어 체납자의 실제 생활 여건을 파악하고, 징수와 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현장 중심의 체납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납자와 직접 소통해 체납 발생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납부 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등 지방세입 관리와 사회안전망 강화의 효과를 함께 거둘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방세입은 군민의 생활 편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한다”라며, “체납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납부가 가능한 경우에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지제도와 연계하는 맞춤형 체납 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이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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