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체조교실로 경로당 순회 이어가

저강도 생활체조로 무리 없이 몸과 마음 함께 풀어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7 10:15:22

▲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체조교실로 경로당 순회 이어가
[뉴스앤톡]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6일, 꽃뫼버들마을 엘지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꽃뫼 체조교실'을 열었다.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맞춤형 체조 프로그램 '꽃뫼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꽃뫼버들마을 엘지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그 자리에서 체조를 지도하는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꽃뫼 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무릎과 어깨 상태에 따라 동작 강도를 조절해 주는 강사의 안내에 따라 천천히 몸을 풀어나갔다. 손끝, 발끝까지 신경 쓴 스트레칭과 생활체조가 이어지는 동안 경로당 안에는 웃음소리와 격려의 말이 끊이지 않았다.

체조가 끝난 뒤에도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앉아 그날의 안부와 일상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매달 진행되는 이 시간은 어느새 운동 그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됐다.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이웃과 얼굴을 맞대고 마음을 나누는 기다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참여한 어르신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참여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다음 달엔 또 언제 오냐”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경로당을 옮겨 다니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관내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구미아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체조교실이 열리는 날이면 경로당마다 활기가 도는 걸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몸을 움직이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화서2동장은 “찾아가는 체조교실이 관내 경로당을 두루 돌며 더 많은 어르신들과 만나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과 웃음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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