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올 여름 용인포은아트홀 온 가족을 위한 문화 피서지로 변신
용인포은아트홀, 옥외 데크 재정비를 통해 공연‧전시‧축제를 연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23 10:15:23
[뉴스앤톡] 용인문화재단은 올여름 용인포은아트홀을 중심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 전시,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초 용인포은아트홀 옥외 데크를 전면 재정비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공연장과 갤러리, 야외광장을 잇는 새로운 문화 동선을 구축하고, 관람객이 오랜 시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참여·체류형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낮에는 ‘키즈 K-POP 클래식’, 밤에는 ‘한여름 밤의 축제’
오는 27일 낮에는 포은아트홀에서 어린이를 위한 친절한 해설이 있는 '2026 토요키즈클래식'이 열린다. 이번 6월 공연은 클래식 악기로 연주되는 K-POP을 만나볼 수 있어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같은 날 저녁, 야외광장에서는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최를 기념하는 '제철 예술광장 6월 : 연극놀이터' 축제가 펼쳐진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감성 보컬 홍이삭과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제3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가하는 대학생 팀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과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루미너스 유니버스 퍼포먼스(조명쇼)가 펼쳐진다. 또한, 제철 메뉴가 포함된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시민을 위한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7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 독일 현대미술 거장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기획전 개막
7월 18일부터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주목한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기획전 '그림 깨우기-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 展'이 개최된다. 독일 라이프치히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그는 위트 있고 대담한 표현과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다채로운 색감과 생동감,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전시 연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교육 프로그램 ‘나도 크리스토프처럼!’은 어린이가 작가가 되어, 작품 속 남자의 모습을 해체해 나만의 개성으로 꾸며보고 팔‧다리에 핀을 박아 움직일 수 있도록 완성하여, 전시의 주제인 그림을 깨워보는 미술 체험 활동이다.
특히, 인근 어린이집‧유치원 단체를 위한 전시 관람, 교육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작가의 작품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꾸며보는 '도형 깨우기', '색깔 깨우기' 상설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작품을 만들어보며 전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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