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역 곳곳에서 여름철 보양식 나눔 행사 이어져

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삼계탕·콩국수로 취약계층 여름나기 응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3 10:20:04

▲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
[뉴스앤톡] 서울 성동구 지역 곳곳에서 중복을 맞아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콩국수 등 여름철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왕십리도선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나눴다.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삼계탕 밀키트에 겉절이 김치와 식혜를 더해 전달했으며, 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봉사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왕십리도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22일 건강 취약계층에 삼계탕을 나눴다. 위원들은 인삼·대추·황기 등 한방재료를 넣어 끓인 영양 삼계탕에 오이부추김치, 김, 호박 백설기를 더한 '원기보충 꾸러미'를 저소득 독거 어르신, 다문화 가정, 1인 장년가구 등에 전달했다. 특히 고위험 가구는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안부와 주거 환경까지 살폈다.

이어 응봉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21일 어르신과 취약계층 20가구에 콩국수를 나눴다. 위원들은 동주민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한 콩국물과 국수, 제철 과일, 얼음팩을 담은 콩국수 밀키트를 준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안부를 살폈다.

끝으로 성수1가제2동 서울숲교회는 지난 23일 경로당 10개소와 저소득 어르신 15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교회 봉사단 15명이 삼계탕과 밑반찬, 과일을 직접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서울숲교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반찬 나눔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담아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 주신 여러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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