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마음 살피는 아파트로…정읍시, 생명존중 주거환경 조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21 10:20:15
[뉴스앤톡]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파트 관계자들과 생명존중 주거환경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자살예방을 알리는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는 지난 15일 수성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생명고을아파트 환경개선사업’ 제2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현황과 주요 성과, 아파트별 시설물 설치·관리 상황을 공유하고 운영 과정의 어려움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생명고을아파트 환경개선사업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마음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18개 아파트와 협력해 문구를 비추는 조명장치(로고젝터)와 옥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정신건강 홍보활동, 생명존중 물품 꾸러미 배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스트레스 검진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필요한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을 연계해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도 돕고 있다.
회의에서는 단지 내 높이가 낮은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알리는 방안도 공유했다.
센터는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설치 수요를 조사한 뒤 횡단보도 주변과 단지 내 보행로 등 주민들의 이동이 잦은 곳에 게시대를 설치해 관련 문구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파트 환경개선사업은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의 뜻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자살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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