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 전시 무료 관람 및 런치 콘서트 개최

지역 문화단체 ‘파닥파닥클럽’과 협력해 아티스트 발굴 및 지역 상생 도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29 10:20:16

▲ 포스터
[뉴스앤톡]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전시 무료 관람과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미술관을 방문하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10월 7일 낮 12시 20분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로비에서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베이시스트 박진교가 함께하는 '런치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인근 직장인과 시민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강재훈은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뮤직 퍼포먼스 학사를 마친 뒤 한국인 최초로 미국 줄리어드 스쿨에서 재즈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자라섬 국제 재즈콩쿨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월간 『재즈피플』이 선정한 라이징 스타에 선정됐다. 현재 한양대학교 재즈연주학과에 출강 중이다. 베이시스트 박진교는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학사를 마친 후 뉴욕대학교에서 재즈 스터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재즈 베이스의 거장 론 카터에게 사사했으며, 브라이언 린치, 피터 번스타인, 러셀 말론 등과 협연했다. 뉴욕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 대학원 재즈연주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On The Trail', 'If I Ever Would Leave You', 'Autumn Leaves' 등 가을과 어울리는 친숙한 선율과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런치 콘서트'는 지역 문화단체인 ‘파닥파닥클럽’과 협력하여 기획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연주를 선사하고, 지역 문화예술계와는 상생을 도모하고자 한다.

한편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흑과 백을 축으로 삼은 이배, 이순종, 최병소 등의 작품 20점을 선보이는《블랑 블랙 파노라마》와 인간과 비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는 세계적 현대미술가 패트리샤 피치니니의 국내 미술관 최초, 최대 개인전《패트리샤 피치니니: 킨쉽》이 전시 중이다.

수원시립미술관 오민범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준비한 공연과 매주 수요일 확대 운영 중인 전시 무료 관람 혜택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얻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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