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구포도서관, ‘기억의 조각이 머무는 서가’ 운영
9월 독서의 달 맞아 ‘치매’ 주제 도서 전시·서평 제공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27 10:15:25
[뉴스앤톡] 부산시교육청 구포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를 주제로 한 도서 전시 ‘기억의 조각이 머무는 서가’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치매를 겪는 당사자와 가족의 삶을 책을 통해 들여다보고, 기억과 돌봄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는 구포도서관 2층 문적원1실에서 진행하며, 부모의 노화와 치매를 마주한 경험을 담은 폴커 키츠의 『당신에게 끝까지 다정하기로 했다』 등 관련 도서 10권을 소개한다. 각 도서의 서평도 도서관 홈페이지에 제공해 이용자들이 책의 내용과 주제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포도서관 문적원1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숙희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장은 “치매는 누구나 삶에서 직·간접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이번 전시가 치매를 조금 더 이해하고, 치매를 겪는 사람과 그 가족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을 통해 기억과 돌봄,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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