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백두대간 청정 거점 조성 박차 “숲 치유와 생태체험을 동시에”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8 10:10:18

▲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감도
[뉴스앤톡] 인제군이 백두대간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상남면 하남리 일원에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성사업’과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 조성사업’을 연계 추진해 숲 치유와 생태체험 등이 어우러진 복합 산림 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는 상남면 하남리 608-1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체류형 힐링시설이다.

군은 국비 80억 원과 군비 74억 원 등 총사업비 154억 원을 투입해 관리시설 1동과 단독형 숙박시설 10동 등 총 연면적 1,756㎡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자연정원 등을 함께 마련한다.

힐링센터는 전국 최대 수준의 산림면적과 백두대간 산림자원을 보유한 인제군의 강점을 살려, 자연 속에서 머물며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산림 치유 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22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 군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힐링센터 건축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16%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 조성사업’은 상남면 하남리 610-58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시설이다.

한강수계기금 34억 원, 군비 32억 원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5만6,671㎡ 부지에 생태체험장, 갤러리형 관리동, 1.2km 길이의 숲속산책로, 200m 규모의 계류시설 등을 조성한다.

백두대간 자연학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숲속에서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는 공간이다.

특히 인제군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인근 곤충바이오센터를 연계해 생태체험과 환경교육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체험형 관광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연학교 조성사업은 2022년도 친환경 청정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도 투자심사,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현재 관리동 신축공사와 생태체험장·숲길 조성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6%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두 사업이 완료되면 상남면 하남리 일원이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숲에서 머물고, 배우고, 치유하는 체류형 생태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규 관광과장은 “힐링센터와 자연학교가 자연 속에서 쉬고 배우며 머무를 수 있는 인제군 대표 산림관광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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