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20억 돌파… 감사 쿠폰 쏜다

12일부터 기존 쿠폰과 중복 사용 가능한 2,000원 쿠폰 지급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7 10:10:21

▲ 김제시청
[뉴스앤톡] 김제시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도입 9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0억 5천만 원을 돌파하며, 민간 배달 플랫폼 중심의 시장에 지역 공공 모델이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기념하고 착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감사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하며,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자라면 누구나 1만 2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감사 쿠폰을 1일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매일 2,000원 할인 및 가맹점 자체할인 쿠폰과 모두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소비자의 할인 혜택을 극대화했다. 다만, 준비된 2,000매의 쿠폰이 모두 소진 될 경우 쿠폰 지급은 조기 마감된다.

시는 거대 민간 플랫폼이 가맹점에 최대 10~15%의 중개수수료를 부과하고 배달비 인상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맹점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춘 공공배달앱을 적극 육성해 왔다. 별도의 입점비와 광고비가 없어 소상공인이 고정 비용 부담 없이 매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 핵심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역화폐 '김제사랑상품권'결제 시 상품권 자체 할인(12%)과 공공배달앱 전용 할인 쿠폰이 중복 적용되는 구조는 시민의 실질 생활비 절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견인하며,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소상공인으로 되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했다.

한 요식업체 가맹점주 A씨는 "민간 배달앱을 사용할 때에는 매출이 발생해도 수수료와 배달비로 빠져나가는 비용이 커서 실질 수익이 거의 남지 않았다"며, "김제시 공공배달앱은 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어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착한 소비와 소상공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공공배달앱 누적 매출 20억 원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번 감사 할인 이벤트가 고물가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지역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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