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미래 동물의약품 산업 거점 도약 ‘시동’…특구 기업 2곳 투자협약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07 10:10:24
[뉴스앤톡] 정읍시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를 발판 삼아 관련 기업 투자와 연구개발 기반을 확대하며 미래 동물의약품 산업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투자협약식’에서 특구 참여기업인 ㈜케어사이드, ㈜닥터아이앤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익산시를 비롯해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11개사가 참석했다. 참석 기관과 기업들은 특구 지정을 계기로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두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정읍시와 익산시 일원에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동물용 첨단 생명공학 의약품과 신약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실증 ▲자가백신 대상 품목 확대 실증 ▲동물용 의약품 독성시험 제출항목 면제 실증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 규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기술의 검증 기회를 넓혀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앞당기고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실용화 플랫폼 구축사업’,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 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물의약품 안전성 평가와 실증 기반도 강화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이학수 시장은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정읍이 미래 동물의약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케어사이드와 닥터아이앤비를 비롯한 참여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 동물의약품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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