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문 축제 13일 개막…구미의 이야기와 상상력을 만난다
백일장 수상작 전시·샌드아트 공연 등 체험형 인문 콘텐츠 풍성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6-09 10:05:27
[뉴스앤톡] 구미시는 6월 13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1층 다목적홀에서 ‘어린이 인문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가 구미를 누리다”를 주제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과 인문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문화와 산업이 상생하는 인문도시, 구미(九美)로 꽃피다’라는 방향 아래 지역성과 창의성을 담은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해 운영한다. 특히 지난 3년 간 구미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 창작 프로그램 ‘나를 마주하는 시간’과 올해 4회째를 맞이한 ‘금오산 백일장’의 우수 작품들을 시집으로 엮어 전시·공유함으로써 구미 어린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작은 작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 지역의 대표설화인 의구총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재해석한 공연 ‘의구총, 모래로 깨어나다’도 마련된다. 모래 위에 펼쳐지는 감성적인 예술 연출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제4회 금오산 백일장 시상식 ▲우리들의 첫 시 이야기(시집만들기) ▲볼펜 꾸미기 ▲샌드아트공연 및 체험 ▲버블 공연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체험 ▲포토존 및 엽서만들기 ▲행복놀이놀이판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전시프로그램‘구미사람, 구미(九美)로 꽃피다’에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구미인문도시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들의 글쓰기, 창작 활동 결과물 등을 전시해, 지역 어린이들이 인문학을 통해 성장해 온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 속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인문도시 구미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구미시청 행정정보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구미시 평생학습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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