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해남군, '제23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 성료
해운대·해남 초등학생 60명 참여… 템플스테이·지역 문화 체험으로 우정 다져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8-13 10:05:41
[뉴스앤톡] 해운대구는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 ‘제23회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00년 두 지자체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여름방학마다 해운대구와 해남군이 번갈아 주관해 온 이 캠프는, 영호남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우정을 쌓고 친선을 도모하는 상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해남군이 주관한 올해 캠프에는 해운대구 초등학생 30명과 해남군 초등학생 30명 등 총 6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해남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 템플스테이 ▲환영의 밤 ▲해남공룡박물관 관람 ▲우수영 관광단지 탐방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지역 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해운대구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해남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며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어 좋았고, 헤어지려니 아쉽다.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교류캠프를 통해 영호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인 해남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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