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 제안으로 중랑천 제방 새 단장…안전‧미관 개선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7-03 10:10:02
[뉴스앤톡] 의정부시는 중랑천(신의교~신곡교 일원) 제방 벽면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근 주민이 제방 벽면 노후화 문제 개선을 제안하면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해당 구간 제방 벽면은 오랜 기간 노후화와 오염으로 검은 얼룩이 발생해 미관을 저해해 왔으며, 일부 타일 벽화는 파손돼 방치된 상태였다.
시는 고압세척으로 벽면에 누적된 이끼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재도색을 통해 벽면을 전면 정비했다. 아울러 파손된 타일 벽화는 부분 보수‧교체를 진행해 원형을 복원했으며, 벽면 도색 과정에서 간단한 그림 벽화를 추가해 삭막했던 제방 벽면에 생기를 더했다.
이번 정비는 단순 미관 개선에 그치지 않고 두 가지 안전 요소를 함께 고려해 진행됐다. 먼저 노후 벽면의 균열‧박리 여부를 정비 과정에서 함께 점검해 제방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했다.
또한 해당 구간은 자전거 이용객이 하천으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과 맞닿아 있어, 벽면을 밝게 정비함으로써 자전거 진입램프 이용 시 시인성을 높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기 시장은 “시민의 뜻을 모아 반영한 제방 환경 개선은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시설 하나하나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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