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금종례 의원, “야간연장보육 운영비 축소 문제, 추경 심사에서 적극 살피겠다”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3 10:10:20


[뉴스앤톡]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금종례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과 김미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운영비 부족과 보육지원 격차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연합회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야간연장 어린이집 운영비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당초 월 40만 원 수준이던 지원액이 재원 부족으로 월 10만 원까지 축소됐으며, 필요한 예산 약 6억7,000만 원 중 이번 추경안에는 약 1억9,300만 원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용 아동이 한 명이더라도 인건비와 급식비, 공공요금 등 기본비용은 발생한다”며 “늦게까지 일하는 부모를 위한 야간연장보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 격차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유치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유아는 교육청의 지원을 받지만 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동일한 수준의 지원을 받지 못해, 학부모 부담과 기관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영아 표준보육프로그램 운영비 등 일부 사업예산이 연말까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매년 추경을 통해 부족분을 요구하는 문제도 제기됐다.

금종례 의원은 “1년 동안 계속되는 보육사업의 예산이 처음부터 12개월분 편성되지 않았다면 예산 추계와 편성 과정부터 점검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돌봄과 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중단하거나 미룰 수 없는 필수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간연장 운영비가 월 4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줄어드는 것은 현장의 운영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추경 심사와 계수조정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금종례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일회성 만남으로 끝내지 않고 담당부서와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2027년도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보육 현장의 요구가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앤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