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홍우회, FIBA 3X3 홍천챌린저 출전 체코·루마니아 선수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체코·루마니아 3X3 농구 선수들 자발적 동참…국제스포츠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8 10:10:36

▲ 홍우회 연탄봉사 체코선수단 포함 001
[뉴스앤톡] 홍천군 지역 기관·단체장 모임인 홍우회(회장 신영재)는 9월 17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 수급 가구 2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구당 500장씩 총 1,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FIBA 3×3 홍천 챌린저 2026’ 참가를 위해 홍천을 찾은 체코와 루마니아 3X3 농구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 선수들은 국제 대회 일정 중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취지에 공감해 연탄 전달에 함께했다.

현장에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체코 국가대표팀,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등 선수단이 함께해 연탄을 직접 나르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들이 경기장을 넘어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고, 지역사회 나눔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홍천군은 스포츠대회 유치가 경기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해외 선수단 간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국제 스포츠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먼 곳에서 홍천을 찾아온 체코와 루마니아 선수들이 바쁜 대회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누기에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선수들에게도 홍천이 정과 나눔이 있는 도시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 스포츠대회가 경기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선수들이 교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연계 활동을 넓혀가겠다”라고 밝혔다.

홍우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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