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대성황 속 마침표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10 10:10:39
[뉴스앤톡]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개최된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축전의 개막식을 품에 안았던 함안군에는 행사 기간에 9000여 명 관람객들이 찾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8일 함안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포문을 연 이번 축전은 ‘함께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유산적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전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개막식 당시 미래의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할 ‘어린이 해설사 출범식’이 진행됐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로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야의 역사를 놀이와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상시 운영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고분군의 야경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야금야(夜)금’을 비롯해, ‘별 보러 가야로’, ‘맛있는 가야 즐거운 가야’, ‘나도 해보자 유물 발굴’ 등 가야고분군에 대한 지식습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관람객이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의 능선을 따라 걸으며 고대의 숨결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가야문화의 진수를 즐길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함안 말이산고분군이 지닌 세계사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특히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방문해 가야의 역사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미래의 유산 가치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도시 함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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