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과 함께 걸으며 ‘유구 마을 이야기 지도’ 완성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청소년의 시선으로 유구의 역사·문화 기록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12 10:05:26
[뉴스앤톡]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26년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과 함께 걷는 뚜벅뚜벅 동네 마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구중학교와 연계해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자신이 생활하는 학교 주변과 마을을 직접 걸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이를 하나의 이야기 지도로 만들어가는 학교 연계형 청소년활동으로 운영됐다.
‘마실’은 ‘마을을 만나고, 그려가는 실감 나는 이야기 지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프로그램 초기에 마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탐방 주제별 팀을 구성했으며, 마을 어르신을 만나 유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유구읍 일대를 직접 탐방하며 사진과 스케치, 메모 등으로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했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거리와 장소를 새롭게 바라보고 그 안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청소년들은 마을 탐방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도에 담을 장소와 이야기를 선정하고 아이콘과 이미지를 직접 제작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유구 마을의 이야기를 하나의 지도에 담아낸 ‘유구 마을 이야기 지도’를 최종 완성했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한 새로운 지역 이야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결과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는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회장 이정열)가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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