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역사문화유산원,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연계 가족 프로그램 '[경기옛길X이천시립월전미술관] 옛길의 향을 담다' 운영
미술관에서 만난 화가의 시선을 따라 경기옛길의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가족 프로그램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10-08 10:10:04
[뉴스앤톡]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은 오는 11월 7일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대상으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연계 프로그램 '[경기옛길X이천시립월전미술관] 옛길의 향을 담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옛길 봉화길과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설봉공원을 연계한 가족 대상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에서 화가가 자연을 관찰하고 작품으로 표현한 방식을 살펴본 뒤, 직접 경기옛길을 걸으며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발견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보도록 구성했다.
참여 가족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기획전시 '지필묵 60년: 오용길의 작품세계' 를 감상하며 화가가 자연의 풍경과 소재를 관찰하고 작품으로 표현한 방식을 살펴본다. 이후 설봉공원 내 경기옛길을 따라 설봉서원 인근까지 걸으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자연의 색과 향, 촉감과 풍경을 천천히 관찰한다.
탐방을 마친 뒤에는 길 위에서 만난 자연의 이미지와 가족이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며 식물 재료를 활용해 ‘우리 가족만의 향기 오브제’를 만든다. 그림으로 자연을 표현하는 화가처럼 참가자들이 보고, 걷고, 느낀 자연을 이번에는 ‘향’이라는 감각으로 표현하며 미술관에서의 감상과 경기옛길에서의 경험을 하나의 기억으로 연결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남천주길은 이천 설봉공원 일대를 지나는 경기옛길 봉화길 제5길이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주요 도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길을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주변의 역사와 자연,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과 설봉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가족 10가족으로 보호자 1명이 반드시 함께 참여해야 한다. 형제·자매 등 유아동 동반 참여와 유아차 이용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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