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청년은 운동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
청년 ‘오운완’ 프로젝트 참여자 800명 모집
정충근 기자
didgusah5449@naver.com | 2026-09-07 10:10:04
[뉴스앤톡] 영등포구가 비용 부담으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해 ‘영등포 청년 오운완’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운완’은 ‘오늘도 운동 완료’의 줄임말로, 운동 후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문화에서 시작됐다. 운동 과정을 기록하며 작은 성취감을 나누는 소통 방식으로 퍼져나가, 이제는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정착했다.
‘오운완 프로젝트’는 청년이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마치고 이를 인증하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등포구에서만 추진하는 청년 체육 활동비 지원 사업으로, 앞선 상·하반기 모집에 1,800여 명의 청년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청년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참여자 8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선정된 청년은 지역 내 체육시설에서 헬스, 클라이밍, 필라테스, 요가, 주짓수, 수영, 크로스핏 등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운동하면 된다. 이후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 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시태그(#영등포청년오운완)를 포함한 인증 게시물을 올리면, 수강료의 90% 범위에서 연간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영등포구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으로, 본인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3,846,357원/월)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이며, 포스터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0월 16일 발표되며, 12월 초 지원금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이나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건강함과 직결된다”라며 “비용 때문에 운동을 주저하던 청년들이 이번 기회에 부담을 덜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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